
전지현 정우성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기업인 ㈜iHQ(대표이사 정훈탁)가 본격적인 해외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에 나선다.
iHQ는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인 윌 윤 리, 칼윤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해외시장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02년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뽑히기도 한 윌 윤 리는 2000년 케이블 TV의 인기 드라마 '위치블레이드'에서 형사 '대니우'로 출연하게 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2004년 한국계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조셉 칸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토크'에 출연해 차세대 액션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했으며 2005년 '엘렉트라'에서 제니퍼 가너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주목 받았다.
칼 윤은 2000년 영화 '아나콘다2'로 데뷔했으며, 영화 '프리저번', '미라클마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로브 먀살 감독의 '게이샤의 추억'에서는 공리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2005년에는 김태균 감독의 단편 '아임 오케이'에 출연, 할리우드에서 아시아로 활동영역의 넓혀가고 있다.
iHQ는 매니지먼트본부인 sidusHQ, 예능사업부와 더불어 해외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육성, 발전시켜 아시아를 위주로 한 해외무대로의 진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윌 윤 리는 주연을 맡은 영화 '더 씨드(The Seed)'가 오는 12일 개최되는 제 11회 부산국제 영화제의 '미드나잇 패션' 부분에 초청돼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윌윤 리는 이 영화제에서 올해부터 신설된 프로그램인 '아시안 아메리칸 인 할리우드'에도 참석하게 된다.'아시아 아메리칸 인 할리우드'는 할리우드의 새로운 얼굴로 자리잡고 있는 젊은 아시아계 연기자들을 초청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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