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청춘시트콤 '레인보우로망스'의 스마일맨 최원준이 오랜 침묵을 깨고 마침내 입을 연다.
최원준은 '레인보우로망스'에 투입된지 2개월이 넘도록 단 한마디의 대사도 없이 미소만 흘릴 뿐 침묵으로 일관해 '스마일맨'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최원준은 적은 출연 분량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3차례에 걸쳐 노래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 바 있다.
이같은 관심에 최원준은 29일 방송에서 첫 대사를 선보인다. 이날 방영분은 아유미의 치마를 찢었다는 누명을 쓴 강은비의 알리바이를 유일하게 목격한 최원준이 강은비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입을 여는 내용이다.
스마일맨의 목소리 공개에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다. '레인보우로망스' 게시판에는 "몇 번의 노래로 궁금증은 해소했지만, 평상시의 목소리톤이 너무도 궁금했다. 드디어 들을 수 있는 것인가",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대사가 나오는 것인가"라는 글들로 최원준의 첫 대사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최원준은 "이번 회에서 대사는 그리 많지 않지만 이제 말을 시작했으니 점점 대사가 늘어나지 않겠냐"며 생애 첫 대사를 앞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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