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이 영포의 난을 본격적으로 그리면서 주몽의 고구려 건국 이야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는 9일 방송될 '주몽' 40회분에서는 영포왕자(원기준)가 대소왕자에 대항해 난을 일으키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영포는 주몽에게 대소왕자를 함께 칠 것을 제안하지만 주몽의 거절로 독자적으로 행동, 난을 일으키나 주몽의 저지로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대소왕자의 눈밖에 난 영포는 주몽대신 한나라 볼모로 보내질 예정.
원기준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대소형님에게 계속 쌓인 것들이 있어 주몽에게 난을 일으키자고 손을 내 밀지만 주몽이 이를 거절한다"면서 "이 사건을 계기로 영포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 지는 아직 대본이 완성되지 않아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39회 방송에서 부여궁으로 돌아온 주몽과 40회에서 영포의 난을 계기로 이야기는 더욱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고구려 건국 과정이 속도감 있게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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