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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원, 악역 연기에 '푹'.."인터넷도 안봐"

지수원, 악역 연기에 '푹'.."인터넷도 안봐"

발행 :

유순호 기자
지수원 ⓒ<홍기원 인턴기자>
지수원 ⓒ<홍기원 인턴기자>

탤런트 지수원이 대중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악역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MBC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의 촬영장에서 만난 지수원은 "드라마 초반에 인터넷 게시판을 보면 비방의 글들이 많았다. 이제는 인터넷도 잘 안보고 그저 배역에 몰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수원이 이 드라마에서 맡은 영조는 착한 아내(하희라)를 둔 남자 동규(김윤석)가 이혼하는 데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지만, 막상 시작된 동규와의 결혼생활에서는 갖은 악랄한 행동들로 동규를 위기에 빠트리는 인물이다.


시청률 20%를 웃도는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시청자들은 극중 영조의 행동 하나 하나에 비난을 쏟아냈다. 달리 말하면 그만큼 지수원의 연기가 극에 긴장감을 극대화 시킬 정도로 완벽했다는 것.


시청자 게시판에는 '배영조'와 '지수원'에 대한 글이 가장 많이 오를 정도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또한 최근 방송에서는 그동안 악랄하게만 비춰졌던 배영조의 행동들이 이해가 간다며 그를 응원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지수원은 "여러 장르의 작품을 바꿔가면서 연기해 봤지만 이번 배역은 즐겁고 신이 난다"며 "배영조에 대한 미움도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의 반응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연기하고 있지만 극중 배영조의 행동도 나름대로의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며 "배영조와 지수원은 전혀 관계 없다"고 시청자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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