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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내 결혼식땐 인덕없어 하객 많이 안왔나?"

김창렬 "내 결혼식땐 인덕없어 하객 많이 안왔나?"

발행 :

김경욱 기자
사진

가수 김창렬이 지난 2003년 장채희 씨와 결혼할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윤철 박미선의 진행으로 방송된 'MBC 톡톡톡! 오후 2시'에서는 스타들의 결혼식을 담당했던 전문가들이 출연해 스타들 결혼식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김창렬의 결혼식을 담당한 웨딩 기획자 윤현철 씨는 "(당시 이미지 때문에)김창렬을 처음 봤을 때 속으로 긴장을 많이 했다"며 "이분은 안 오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겁을 너무 많이 먹었다"고 김창렬과 처음 만났을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윤현철 씨는 "그러나 평소 이미지와 달리 2시간 동안 의자에 한번 기대지 않을 정도로 겸손했다"면서 "결혼식 하객이 많이 올 거라 예상돼 인원을 늘리자고 제안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내가 늘린 인원만큼 하객들이 오지 않았다"면서 "한 200석 정도가 비어 속으로 김창렬 성격이 나오겠다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윤현철씨는 이어 "내가 연신 죄송하다고 김창렬에게 말했다"면서 "김창렬이 '그거야 어쩔 수 없죠. 현철씨가 잘못한 게 아니라 내가 인덕이 없어서 하객이 많이 안 왔나 봐요'라고 말을 했다"며 김창렬의 겸손한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 김창렬의 결혼식 사진을 담당한 한병욱 작가는 "웨딩 사진을 찍기 앞서 리허설 할 당시 DJ DOC의 정재용이 폭행사건에 휘말렸다"면서 "당시 정재용 관련 전화를 받고 '(결혼을 앞둔)내가 그자리에 있었으면 큰 일 날 뻔했다'면서 '촬영 빨리하자'고 말해 침울한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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