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신정환이 MBC '황금어장'에서 인기드라마 '주몽'의 소서노로 변신한다.
지난 7일 '황금어장' 제작진에 따르면 신정환은 최근 녹화에서 새코너 'OK극장'에 출연해 드라마 '주몽'에서 한혜진이 맡은 소서노로 분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OK극장'은 프로그램 출연진의 연기력 향상을 위해 '황금어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한편의 드라마를 미니 세트장에서 완벽하게 재연하는 코너. OK사인이 떨어져야 드라마가 완성되며 NG를 낼 경우 해당 연기자에게 100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신정환은 주몽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아름다우면서도 담대한 여장부 소서노를 특유의 코믹연기와 애드리브로 새롭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중견배우 임채무가 신정환의 상대역인 주몽 역을 맡았으며, 신화의 앤디와 김성주 아나운서가 대소왕자와 영포왕자 역을 각각 맡아 열연했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임채무가 NG를 많이 내 벌금을 가장 많이 냈다"면서 "앤디는 김성주 아나운서가 NG를 내 뺨을 여러차례 맞기도 했다"고 촬영장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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