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이보영이 새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급격한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타의 인기도를 주가로 나타내는 사이버 스타증권 엔스닥(www.ensdaq.com)에 상장된 이보영은 그동안 문근영 송일국 김태희 하지원 등에 밀려 상위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SBS '게임의 여왕'의 주인공을 맡은 이보영은 오는 18일 첫방송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를 모으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단숨에 연기자 부문 2위 자리에 올랐다.
그동안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문근영주는 3만원대에서 단 4일만에 5만5천원을 넘어선 바 있다. 또한 엔스닥 블루칩인 이승엽과 박지성을 위협하며 엔스닥 통합순위 1위를 넘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영화에 대한 평가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하락세로 돌아섰다. 문근영은 5만원 대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위에 오른 이보영과 3위 송일국, 4위 김태희는 2만원 초반대에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이버 스타 증권 엔스닥에는 총 138명의 연예, 스포츠, 정치 스타들이 상장돼 팬들의 인기와 스타들의 활동에 따라 주가경쟁을 벌이고 있다. 15일부터 진행되는 제8차 공모에는 '사모님'을 통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맨 김미려, 솔로 변신에 성공한 손호영, 새 앨범을 발표한 성시경과 신승훈, KBS2 '상상플러스'의 새 진행자 백승주 아나운서 등이 신규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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