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오만석 "내게 모험 걸어줘 감사"

탤런트 오만석 서지석 박해진이 31일 오후 9시45분부터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06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오만석은 "모험인데 '포도밭 그사나이'에서 나를 믿고 택기 역을 맡겨준 박만영 김영조 감독님 감사합니다. 지방에서 서울에 못올라오면서 촬영하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이순재 선생님 등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포도밭 그 사나이를 아끼고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서지석은 "우선 너무 떨리는데 감사드린다는 말 드리고요. 내가 이렇게 상을 받을 줄 알았으면 멋진 말을 준비했을텐데 준비를 못했다.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일년동안 수고해주신 '열아홉순정' 팀에 이 상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감사합니다. 아무말도 생각이 안나는데 '소문난칠공주' 만들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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