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노홍철' 김나영, 쇼핑몰 서버다운 퇴출위기

'여자 노홍철' 김나영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퇴출위기에 처했다. 김나영의 쇼핑몰이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 서버 전체를 다운시키는 등 한바탕 혼란을 겪으면서 호스팅을 담당하는 업체로부터 '도저히 감당이 안되니 나가 달라'는 정식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나영 측은 "외형적으로는 요청의 형식이지만, 실상은 퇴출 통보나 마찬가지"라며 "그 만큼 서버를 담당하는 업체 측의 사정이 절박했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나영 측에 따르면 김나영 쇼핑몰로 인해 해당 호스팅을 이용하는 쇼핑몰 대부분이 마비상태에 이르렀다. 마치 정전이 된 듯한 이번 사태로 인해 이 호스팅 업체를 이용하는 각 쇼핑몰 측으로부터 빗발치는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접속자 폭주로 인해 업체 측에서 먼저 퇴출통보를 결정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김나영이 운영하는 'VJ 나디아'(www.vjnadia.co.kr)는 지난달 29일 개점 이후 불과 1주일 만에 방문자수만 수십 만 명을 기록하는 등 큰 반응을 얻고 있다.

김나영에 대한 이런 관심은 최근 왕성한 방송활동을 보이는 이유도 있지만, 그만의 엉뚱발랄한 캐릭터가 입소문을 타면서 네티즌들의 호기심 자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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