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드라마 '주몽'의 배수빈이 남자와의 기묘한 사랑을 끝내고 이번에는 여인과 애틋한 사랑을 나눈다.
연타발 상단의 책사 사용 역을 맡아 협보(임대호)와 사랑의 감정을 이어간 '주몽'의 배수빈은 다음달 '주몽' 종영 직후 연극 '다리퐁 모단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오랜 만에 여성과 진지한 사랑을 연기하게 됐다.
다음달 말부터 5월 초까지 공연될 '다리퐁 모단걸'은 유지태가 주연했던 연극 '육분의 륙'의 이해제가 연출을 맡았다. 배수빈은 1900년대 초를 배경으로 한 이번 연극에서 전화 교환수와 사랑을 나누는 군악대장 역을 맡았다.
배수빈은 "오랫동안 남자와 사랑의 감정을 주고 받아 감정이 잘 살아날 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서는 만큼 다시 활시위를 당기는 마음으로 배우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많은 에너지를 얻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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