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의 주인공 하희라와 변우민이 전통 혼례식을 치른다.
두 사람은 지난 9일 서울 잠실에서 진행된 전통혼례식 장면을 촬영했다. 하희라는 이날 30대 후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으로 등장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감탄사를 유발했다.
폐백장면에서 쌍둥이로 아들을 낳아달라는 말에 대추 한 알도 빠뜨리지 않고 다 받아내려는 변우민의 모습에 주변사람들은 폭소를 금치 못했다고.
하희라는 결혼식 장면 이후 "진우(변우민 분) 같은 남자가 있을까 할 정도로 극중에서 진우는 매우 이상적인 남편감이다"며 "불륜과 이혼의 아픔으로 많은 상처를 받은 순애(하희라 분)가 진우와 결혼하게 되서 실제로도 순애 못지않게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한복을 다섯 겹이나 껴입고 아침 일찍부터 촬영하느라 고생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건강도 오히려 더 좋아지고 여러모로 얻어가는 부분이 많다.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마음가짐대로 마지막까지 열심히 촬영할테니 끝까지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날 촬영된 전통혼례식 장면은 오는 2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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