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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프렌즈', 대만 이어 일본에 수출

'해피투게더-프렌즈', 대만 이어 일본에 수출

발행 :

김경욱 기자
사진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프렌즈'가 대만에 이어 일본에 수출된다.


KBS미디어측은 1일 "인기 오락 프로그램 '해피 투게더'를 작년에 대만 방송사에 수출한데 이어 일본지역 비디오그램권 수출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해피 투게더'는 현지어 더빙이 어려운 오락 프로그램의 특성상 자막처리를 해 판매할 계획으로 기존 드라마 수출 형태와는 달리 일본의 팬들이 한류 스타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게 된다.


'해피 투게더 - 프렌즈' 제작을 책임지고 있는 KBS 예능2팀 전진국 팀장은 “그동안 드라마 출연자들 위주로 해외시장에 소개되었으나 이제부터는 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에 수출된 '여걸식스'는 현재 중국 절강TV(浙江TV)에서 방송 중이며 웬만한 중국 드라마 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수입사인 '베이징해윤'사에 따르면 '여걸식스' 역시 중국어 더빙이 아닌 현지어 자막으로 방송하고 있으며 절강성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강서TV(江西TV) 등에서도 방송을 추진하고 있다.


'여걸식스'가 방송되고 있는 절강성에서는 이미 '연애편지' 'X맨' 등의 한국 오락 프로그램이 방송되어 인기를 끌었으며 강호동, 신정환, 김종민 등 한국 연예인도 현지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KBS미디어 관계자는 “오락 프로그램은 드라마와 달리 현지 정서에 맞지 않을 경우 수출이 어렵다” 며 “현지 정서에 맞게 수출할 경우 드라마를 통해 만들어진 한류 열풍이 오락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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