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박한별이 모교인 안양예고 교무실 앞에 자신의 사진이 걸려있다고 고백했다.
1966년 설립된 안양예고는 고교에는 드물게 연극영화과를 운영해 수많은 예비스타들이 이 학교를 거쳐갔다. 신은경, 오연수, 이상아, 안재모 등의 연기자를 비롯해 비, 세븐 등 유명 가수들도 이 곳에서 스타의 꿈을 키웠다.
박한별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졸업후 학교에 가니 교무실 앞에 한 20여명의 사진이 붙어있더라"며 "오연수 선배님부터 바다 언니도 있었고, 제일 마지막에 나와 SG워너비의 김용준의 사진이 걸려있다"고 밝혔다. 그만큼 학교를 빛낸 졸업생으로 인정받았다는 뜻.
1984년생인 박한별은 선화예고 재학중 '얼짱'으로 부상하자 연예활동을 위해 안양예고로 전학했다. 당시 연극영화과에 함께 재학했던 이들이 세븐, 김용준, 탤런트 주혜빈, 허인범, 유주희 등. 유주희와는 7일 첫방송된 SBS '푸른물고기'에 함께 출연하게 됐다.
한편 박한별은 고3때 같은 반이었던 세븐과 함께 찍은 사진 덕에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했는데.
박한별은 "동창 모두와 함께 각각 얼굴을 맞대고들 사진을 찍었는데, 유독 세븐과 나만 얼굴이 알려져 있어 스캔들이 났었다"며 "아마 내 안티의 80~90%는 그 스캔들 때문에 생긴 것 같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세븐과 함께 찍은 그 사진이 다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었는데, 이제는 스캔들이 나지 않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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