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조영설이 나돌던 SBS 특별기획 '푸른물고기'가 원래 기획대로 16부를 채우고 종방하기로 결정됐다.
SBS 구본근 드라마총괄CP는 "'푸른물고기'의 조기종영을 한때 고민했지만, 16부를 채우고 종영하기로 했다"며 "16부까지 스토리라인을 모두 짠 상태로 앞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푸른물고기'는 앞으로 동혁(류태준 분)과의 결혼을 앞둔 은수(고소영 분)가 현우(박정철 분)와의 오해를 풀고 함께 도피를 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맡게 된다. 신사적이었던 동혁이 이들을 뒤좇으며 야비한 본성을 드러내는 것도 볼거리.
또 은수부와 현우부의 과거를 알고 있는 도박꾼 조동만(성동일 분)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사건의 극적 동인을 제공하면서 갈등이 구체화된다.
톱스타 고소영의 9년만의 TV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던 '푸른물고기'는 기대와 달리 한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조기종영이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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