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쩐의 전쟁' 박신양, 안경테로 캐릭터 변화

'쩐의 전쟁' 박신양, 안경테로 캐릭터 변화

발행 :

김태은 기자
사진

SBS '쩐의 전쟁'의 주인공 금나라 역의 박신양이 안경의 변화로 극중 성격 변화를 표현하고 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사채업을 전면으로 다루고 있는 '쩐의 전쟁'의 금나라는 잘나가는 펀드매니저였다가 아버지가 쓴 사채로 집안이 풍비박산 나자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사채업에 뛰어들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박신양은 다리만 까만색인 반투명 뿔테 안경을 썼다가 메탈재질의 테로 된 안경으로 바꿔 쓴다. 또 이 드라마 포스터에서는 두터운 검은 뿔테 안경을 써 또다른 느낌을 살렸다.


이에 대해 박신양의 코디네이터인 202스타일 정혜진 실장은 "처음에는 수수한 직장인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평범한 반투명 안경을 씌웠다가, 사채업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샤프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메탈테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트 촬영시에는 강한 이미지를 요구해 가죽옷에 검은 뿔테 안경으로 거칠게 보이도록 연출했다"며 "드라마 후반부에 금나라가 또 변신하게 되는 터닝포인트가 있는데 그 시점에 다시한번 다른 안경을 착용시키려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8년간 박신양의 의상을 맡아온 정 실장은 "SBS '파리의 연인'에서 현실에 없는 듯한 재벌 역할을 맡았을 때는 의상을 갈아입을 때마다 안경을 바뀌어 끼어서 30여개 정도의 안경을 선보였다"며 "박신양씨가 본래 안경을 쓰는 분이라 스스로 모은 안경도 있고 협찬도 받는다"고 전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