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와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이 주간 시청률 공동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가 집계한 주간 시청률(11~17일)에 따르면, '내 남자의 여자'와 '쩐의 전쟁'은 34.3%의 평균 시청률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주에는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집계에서도 공동 1위를 차지했다.
3주 전까지만 해도 KBS 1TV 일일극 '하늘만큼 땅만큼'과 KBS 2TV 주말극 '행복한 여자'가 1, 2위를 차지했으나 KBS 드라마를 밀어내고 SBS 드라마들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KBS는 '하늘만큼 땅만큼'과 '행복한 여자', 대하사극 '대조영'이 나란히 3, 4, 5위에 올라 실속을 차렸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중에서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무한도전', '황금어장'이 각각 7, 8, 11위를 차지하는 등 MBC가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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