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종영되는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종영여행에 나문희가 동행치 못해 '하이틱' 팀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순재 정준하 박해미 김범 등은 오는 15일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로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MBC측에서 마련한 종영기념 여행을 떠날 예정. 하지만 나문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한 관계자는 "실제 어머니 같은 존재인 나문희씨가 앞으로의 스케줄과 건강상의 이유로 여행에 함께 가지 못해 많이 섭섭하다"며 "나 뿐 아니라 '하이킥'의 많은 멤버들이 서운함을 달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가족여행 떠나면서 어머니만 집에 모셔두고 가는 기분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이같은 마음은 진심에서 우러져 나온 것으로 나문희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종영소감으로 "실제 가족처럼 지냈고 그렇기에 모든 걸 다 보여줄수 있었던 작품이며 정말 식구같은 존재다"고 밝히며 '거침없이 하이킥'에 대한 각정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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