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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딸 라희 얼굴 보며 슬럼프 극복"

김승우 "딸 라희 얼굴 보며 슬럼프 극복"

발행 :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배우 김승우가 20개월된 딸 라희를 보면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4시 전라남도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승우는 "나이가 들면서 연기가 정체된 듯 한 생각에 슬럼프가 왔다"면서도 "아기 얼굴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극복 비법을 밝혔다.


김승우는 "'완벽한 이웃~'이 1,2주에 한 번 정도 나주에 내려오는 것을 빼고는 서울 근교에서 촬영을 하고 있어 매일 아침 저녁으로 딸의 얼굴을 보면서 기분을 상승시키고 있다"며 "여자애라서 그런지 말이 빠르다. 아기가 있는 장소에는 TV를 놓지 않아 TV는 보지 않지만 아빠 사진을 보면 알아보고, '아빠'라는 말도 곧잘한다"고 자랑했다.


이어 아내 김남주의 근황에 대해서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 첫방송되는 '완벽한 이웃~'에서 모든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백수찬 역을 맡은 김승우는 "안그래도 대본을 보며 '나오는 여자마다 다 나와 엮이냐'고 말한 적이 있는데, 바람둥이라기 보다는 직업적인 제비로 직업에 충실한 인물"이라고 배역을 설명하면서 웃었다.


이어 김남주가 이 배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질문에는 "사연이 있는 제비라는 것이 선택의 이유이기 때문에 이해한다"며 "첫사랑에게 버림받은 후 본격적인 제비로 나서는 것이라 그 역할에 대한 타탕성은 있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제비 역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정지우 작가님이 웃는게 예쁘다며 잘 웃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작가님이 차곡차곡 캐릭터가 정당성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이 배경을 만들어 주셔서 특별히 연구하는 것은 없고,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이는 남자라는데 주안점을 두고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에서는 여자로 상처받은 것을 다른 여자를 통해 치유하려는 것은 본래 사랑에 대한 반칙"이라며 "나 혼자 이겨내고 나서 다른 사람을 만나야, 새로운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본다"는 사랑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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