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 탤런트 나문희가 이번엔 정극에서 헌신적 어머니의 모습을 선보인다.
나문희는 '문희'의 후속작으로 오는 8월18일 첫 방송될 MBC 새 주말극 '깍두기'(극본 이덕재ㆍ연출 권석장)에서 남자 주인공인 정동진의 할머니이자, 평생을 남편과 자식을 위해 헌신적로 살아온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인 나달래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나문희는 최근 종영된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그동안 좀처럼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작품에서 그가 보여줄 또 한번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깍두기'는 핵가족화가 더욱 가속화 되는 현실에서 가족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냄으로써, 가족 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짚어 보고자 기획된 드라마이다.
방송사 PD인 남자 주인공 정동진 역에는 '주몽'의 대소왕자 김승수가 캐스팅됐으며, 상대역인 구성작가 유은호 역에는 유호정이 발탁됐다. 이외에 고두심 및 고교생 스타 박신혜, 김보경, 주상욱 등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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