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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이병훈 PD "재미없는 사극은 안하겠다"

'이산' 이병훈 PD "재미없는 사극은 안하겠다"

발행 :

길혜성 기자
사진

'사극의 대가'로 꼽히는 이병훈 PD(63)가 새 작품인 MBC '이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병훈 PD는 최근 MBC 측과 만난 자리에서 조선시대 22대왕인 정조의 인간적인 면모를 주로 그릴 60부작 사극 '이산''과 관련,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조선시대 가장 뛰어난 왕은 영ㆍ정조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업적이 크다는 걸 알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조는 글씨, 그림, 과학기술, 무예 등에 뛰어난 만능인이자 끊임없는 당파 싸움 속에서도 죽을 때까지 서바이벌 게임을 한 극적인 사람"이라며 '정조'를 이번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설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병훈 PD는 또 "재미없는 사극은 안하겠다"는 뜻을 드러내며 "동화처럼 아름다우면서도 무협지처럼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며 '이산' 연출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병훈 PD는 MBC와의 이번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 관리 비법도 공개했다. 이병훈 PD는 "홍삼과 맨손체조, 등산이 바로 건강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허준' '대장금' 등을 연출했던 이병훈 PD의 신작인 '이산'은 9월17일 첫 방송된다.정조 역에는 이서진이 캐스팅 됐으며, 박은혜 한지민 성현아 등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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