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5일 KBS 2TV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에서 황토화장품에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함류돼 있다는 내용을 방송한 가운데 황토화장품 회사 참토원의 부회장인 탤런트 김영애가 1일 제작진에 진실규명을 위한 공개 실험을 제안했다.
참토원측은 1일 오전 보토자료를 통해 "30일 식양청에서 인정한 정부공인검사기관에 의뢰한 결과, 안정성을 확인했다" 면서 "이번 황토팩 관련 방송은 기업과 개인 이미지에 피해를 준 것은 물론, 방송의 신뢰를 무너뜨린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전성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소비자와 네티즌들의 불신감을 모두 해소해주지 못하고 있기에 이같은 제안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참토원은 지난 4일 KBS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 측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및 반론보도를 요청하는 제소를 했다.
한편,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은 현재 황토팩관련 후속보도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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