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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24시', MBC '송년특집' 통해 베일 벗는다

'아나운서 24시', MBC '송년특집' 통해 베일 벗는다

발행 :

길혜성 기자
강재형 MBC 아나운서국 부장
강재형 MBC 아나운서국 부장


MBC 아나운서들의 모든 일과 사생활 등 모든 면들이, 아나운서들이 직접 기획자, 연출자, 진행자, 출연자로 나선 송년 특집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MBC는 오는 30일 오후 1시30분 '아나운서 송년 특집-너나들이'를 방영한다. '너나들이'는 MBC 아나운서국 부장인 강재형 아나운서가 기획과 연출을 맡고, 방현주 전종환 아나운서가 조연출을 담당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재용-최윤영 아나운서가 MC로 나섰으며 출연자 모두도 MBC 아나운서들로 이뤄졌다.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아나운서가 기획부터 제작, 연출, 출연까지 책임진 프로그램인 셈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997년 12월8일 첫 방송된 '우리말 나들이'의 열 돌을 기념함과 동시에, 아나운서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과 연출을 맡았으며 '우리말 나들이' 첫 방송 당시 연출도 담당했던 강재형 아나운서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 9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말 나들이'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말 나들이'의 지난 10년을 결산하고 내년에 꼭 알고 제대로 써야할 우리말 10개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아나운서는 이 자리에서 "또한 요즘을 '아나운서의 전성시대'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시청자의 사랑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아나운서의 24시를 솔직히 보여주는 게 시청자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 느낀 것도 '너나들이'를 준비하게 된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너나들이'에서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디자이너가 특별히 제작한 한글 문양이 새겨진 의상을 MBC 아나운서들이 직접 입고 패션쇼를 펼치는 모습도 공개된다.


'뉴스데스크'의 여성 앵커 박혜진 아나운서와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현진 아나운서가 각각 재즈와 록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장면 또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7년 입사한 이현우 아나운서와 2006년 말부터 MBC 본사 아나운서로 나서고 있는 문지애, 손정은, 허일후 아나운서 등이 참여한 토크쇼도 펼쳐진다. 또한 최근 2008년 MBC 아나운서 모집에 합격한 4명의 신입 아나운서도 '너나들이'를 통해 처음으로 시청자에 공개된다.


아나운서들이 '아나운서의 24시간'을 셀프 카메라고 직접 촬영한 코너도 '너나들이'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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