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신랑' 이수근이 최근 입대한 김종민의 뒤를 이어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 가세한다.
이수근은 '위기탈출 넘버원'의 고정 MC 중 한 명으로 발탁, 김종민이 지난해 11월 15일 훈련소에 입소, 이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생활을 하게 되면서 생긴 공백을 매우게 됐다.
그간 제작진은 김종민의 빈 자리에 이윤석, 이수근, 정찬우 등 여러 개그맨을 게스트 형식으로 채웠으나 결국 2달이 채 안돼 이 가운데 이수근을 고정 멤버로 기용키로 했다. 서경석, 한석준, 조형기, 노홍철 등 기존 멤버들은 그대로 출연한다.
이수근은 이에따라 지난 5일 고정 멤버로서 '위기탈출 넘버원'의 첫 녹화를 마쳤으며 이는 오는 12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수근의 가세에 따라 제작진은 그간 세트 녹화 위주에서 탈피, 1달에 1차례 가량 야외 녹화를 더해 프로그램 분위기도 함께 바꾸기로 결정했다.
생활 속 안전상식을 전하는 '위기탈출 넘버원'은 KBS의 대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하며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는 3월 연인 박지연씨와 결혼식을 앞둔 이수근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는 등 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진출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07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는 베스트엔터테이너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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