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최수종 "아내, 매니저..주변마저 이벤트가 생활화"

최수종 "아내, 매니저..주변마저 이벤트가 생활화"

발행 :

김현록 기자
탤런트 최수종. ⓒ홍기원 기자=xanadu@
탤런트 최수종. ⓒ홍기원 기자=xanadu@


"주변마저 이벤트가 생활화 됐어요"


자타공인 이벤트맨 최수종이 연일 이어지는 정성의 이벤트에 밝은 웃음을 지었다.


아내 하희라에게 선사한 사랑의 이벤트로 이름높은 최수종은 최근 아내로부터 상상하지 못했던 이벤트 선물을 받았다며 잉꼬부부의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달 결혼 14주년을 맞이한 하희라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에 직접 사연을 보내 남편 최수종에 대한 깊은 존경과 사랑을 표시했다. 최수종 모르게 두 사람의 매니저까지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결혼 14주년 이벤트였지만 정작 최수종은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아내의 편지를 끝내 듣지 못할 뻔 했다.


최수종은 "마침 그 시간에 아내랑 매니저랑 같이 자동차를 타고 강원도에 가는 길이었다. 라디오를 들려주는데 산이며 터널을 지나니까 지지지직 하는 소리만 크게 들렸다"며 "그런데도 소리를 계속 높이기에 '아내도 타고 있는데 왜 그러냐'며 라디오를 제발 끄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제야 아내가 '오빠 저 소리 안들려?' 그러는거다. 결국 차를 세웠더니 그제야 소리가 조금씩 들렸다.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모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수종은 아내가 장문의 편지를 쓴 뒤 녹음까지 해서 방송국에 보낸 걸 알고는 고마움과 미안함에 한참 눈물을 쏟았다.


최수종은 "최근에는 회사 매니저의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해놓고 생일파티를 했는데 어찌나 울던지 모른다. 얼마 전에는 소속사 후배 신이에게도 깜짝 생일파티를 해줬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제는 최수종의 깜짝 이벤트에 매니저며 주변 사람들마저 신이 나서 동참을 한다는 후문. 최수종은 "주변 사람들도 이벤트가 생활화되고 있다. 사람들에게 깜짝 감동을 선물하는 일이 얼마나 좋은가"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