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들의수다' 佛여행기자 여친은 YTN앵커

7일 설특집으로 방송된 KBS2TV '미남들의 수다' 출연자의 여자친구가 뉴스전문 케이블채널 YTN의 앵커로 밝혀졌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여행기자로 일하고 있는 프랑스인 매튜는 한국인 여자친구가 미모의 YTN 앵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고 언급했다.

출연진은 한국여자의 매력과 특징을 꼽다가 각자의 한국인 여자친구를 자랑하기도 했다.

뉴질랜드인 워렌은 평소 안마와 요리를 잘해주고 귀지까지 파준다는 여자친구를, 캐나다인 마이클은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똑똑한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마이클은 "동호회에서 만난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교제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며 방송을 통해 "교제를 허락해달라"고 청하기도 했다.

지난해 추석특집으로 1차 방송돼 눈길을 끈 '미남들의 수다'는 이날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이란, 네팔, 인도,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등 12개국 16명의 외국인 남성들이 한국 생활을 토크로 풀어냈다.

김기덕 감독과 함께 활동중인 프랑스인 영화감독 크리스토프, 유명 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의 남동생인 캐나다인 혼혈 줄리엔 등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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