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수용이 드디어 노총각 딱지를 떼고 7살 연하의 신부를 맞는다.
김수용은 31일 오후 1시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7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한다.
김수용의 예비신부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재원으로 김수용과는 함께 동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교제를 시작해 올해 초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용만 김국진 등과 동기인 김수용은 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 입상해 개그맨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한타방 웃음으로' '유머1번지' '폭소대작전' 등에 출연했으며, '비디오챔피언'과 '21세기 위원회'등에서 MC로도 활동했다.
김수용은 현재 KBS희극인극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모교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현재 대구과학대학 방송엔터테인먼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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