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겸 탤런트로 활동중인 김준호의 동생 기상캐스터 김미진이 연기자로 본격 활동한다.
김미진은 미국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한국판 '시크릿걸'(가제.제작 J&C어뮤즈먼트)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올 초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 기자 역으로 잠시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었지만 주요배역으로 연기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크릿걸'은 인터넷 쇼핑몰 와우스트리트에서 만화로 선을 보인 뒤, 내년 상반기 드라마로 제작이 될 예정이다. 퍼스널 쇼퍼인 '와우걸'과 그녀를 주문한 '완소남'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다. 김미진은 드라마에서 귀여운 이미지의 순정파로 등장할 예정이다.
김미진 소속사 퍼플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리지널 미국판 '섹스 앤 더 시티'에는 없는 캐릭터인 깜찍 발랄하고 남자 앞에서는 지고지순한 순정녀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