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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응원단 총감독 조수진씨 연봉은...0원?

中응원단 총감독 조수진씨 연봉은...0원?

발행 :

최문정 기자
KBS 2TV '경제비타민' <사진출처=KBS>
KBS 2TV '경제비타민' <사진출처=KBS>

KBS 2TV '경제비타민'이 중국 응원단의 치어리더 총감독 조수진씨의 연봉을 최초 공개했다.


'경제비타민'은 최근 베이징올림픽 응원 총책임을 맡은 조씨를 만나 2008 베이징 올림픽 응원 준비 전 과정을 촬영했다.


조씨는 중국 전역에 댄스에어로빅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2002 한일월드컵' 당시 치어리더 응원문화가 생소했던 중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그녀는 중국농구협회(CBA) 요청으로 중국 프로농구팀 치어리더를 양성하며 본격적으로 치어리더 응원문화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조씨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인으로서 중국 응원단의 총감독을 맡아 중국을 넘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씨는 베이징올림픽서 380명의 단원 선발부터 음악, 안무, 의상까지 총 책임을 맡아 중국응원단의 치어리더 총감독으로 세계무대에 선다.


조씨는 주위 시선에 민감할 법도 하지만 오히려 "올림픽 무대에서 실력으로 승부하면 된다"며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통해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저력을 거침없이 뿜어내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방송을 통해 공개된 조수진씨가 베이징 올림픽 치어리더 총감독으로 받는 수입은 0원. 높은 기대와 관심에 비해 미약한 금액이다.


조씨는 "중국에서 하는 기업적인 행사 중에서 제일 비싼 공연단을 이끌고 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해서 이름을 남기고 싶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대신 조수진 씨는 올림픽 치어리더 총감독 외에 올림픽 관련 각종 행사에서 1회 안무 비용으로 10만 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1400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한다.


조수진씨를 비롯해 중국에서 성공한 한국인 푸드 사업가 홍지훈 씨와 바디 페인팅 아티스트 하용휘 씨의 연봉까지 공개될 '경제비타민'은 1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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