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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또 실신, 3번째 응급실 후송

정선희 또 실신, 3번째 응급실 후송

발행 :

이수현 기자
오열하는 정선희.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오열하는 정선희.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개그우먼 정선희가 남편 고 안재환을 잃은 슬픔에 또다시 실신, 세번째 응급실 신세를 졌다.


정선희는 고 안재환의 발인을 앞둔 11일 오전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차려진 남편의 빈소를 지키다 혼절해 응급실로 후송됐다. 지인의 등에 업혀 응급실을 찾은 정선희는 잠시 안정을 취한 정선희는 오전 5시55분께 다시 지인의 등에 업혀 빈소로 돌아왔다.


담요를 머리끝까지 뒤집어 쓴 정선희는 기력이 모두 소진한 듯 팔다리를 늘어뜨린 채 돌아와 주위를 더욱 마음 아프게 했다.


정선희는 지난 8일 남편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실신해, 친정집 인근인 서울 을지병원으로 후송된 바 있다.


결국 기력을 차리지 못한 정선희는 9일 새벽 이동침대에 실려서야 남편의 빈소를 찾았으며 통곡하다 다시 실신해 응급실 신세를 졌다.


정선희의 건강을 우려한 유가족의 만류로 정선희는 지난 10일 오후 1시에 열린 고 안재환의 입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11일 오전 7시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안재환의 발인 예배가 열릴 예정이다. 8시 발인식을 치른 뒤 고 안재환의 시신은 오전 10시께 경기도 성남 시립화장장에서 화장되며, 이날 오후 장지인 경기도 고양 벽제에 위치한 '추모공원 하늘문'에 안치될 예정이다


고 안재환은 8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하계1동의 한 빌라 앞 도로 상에서 주차돼 있던 승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 안재환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며 1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에 따르면 고 안재환은 발견 당일로부터 약 10일 전 만취 상태에서 연탄가스를 마시고 중독돼 사망했다는 잠정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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