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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상장사 GBS 인수..연예인 주식 갑부 예고

이현우, 상장사 GBS 인수..연예인 주식 갑부 예고

발행 :

김건우 기자
이현우 ⓒ 송희진 기자
이현우 ⓒ 송희진 기자

가수 이현우가 강원방송을 계열사로 둔 유가증권 상장사 GBS를 인수해 눈길을 끈다.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현우는 12일 이형래 오라에너지(옛 성신유브렉스) 대표와 함께 김영균 GBS 대표로부터 주식 80만주(9.38%)와 경영권을 105억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GBS는 강원도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강원방송을 간접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강원방송의 최대 주주는 지분 53%를 보유한 강원네트웍스로, GBS는 지난 해 12월 강원네트웍스 지분 100%를 440억원에 인수했다.


GBS는 이현우의 인수발표 이전부터 거래일 5일 중 4일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며 주가는 11일 1405원에서 18일엔 2085원으로 50% 넘게 급등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신청 등 뉴욕 월가 쇼크로 인한 국내 증시 폭락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현우는 패션브랜드 팻 도그(Fat Dog) 운영과 뮤지컬 제작 등으로 사업가로서의 면목을 활발하게 보여주고 있다.


19일 주주총회를 예정하고 있는 GBS는 신규사업으로 지역 냉난방 및 열병합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골프장 운영업, 해외 리조트 호텔 운영업, 다이아몬드 광석, 금광, 원유, 천연가스, 석탄, 구리 등 을 포함한 국내외 자원의 탐사 및 채취와 개발, 수출입, 판매업 등을 정관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또 이현우의 대표이사 취임 여부도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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