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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엄뿔' 시청자 "아름다운 드라마…감동의 눈물"

종영 '엄뿔' 시청자 "아름다운 드라마…감동의 눈물"

발행 :

김수진 기자
사진


"가족들의 행복한 웃음 소리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28일 KBS 2TV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가 8개월 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방송된 마지막 회는 어머니 한자 (김혜수 분)가 며느리의 유산 기미를 이유로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한자를 둘러싼 가족들의 행복한 일상이 그려졌다.


방송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에 대해 호평하는 시청자 글로 홍수를 이뤘다.


한 시청자는 "10년넘게 주부로 살아가며 때론 딸로, 때론 며느리로,때론 엄마로 이 드라마를 공감하며 봤다. 같이 울고 웃었다"고 감동을 전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한자라는 캐릭터를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시고 엄마라는 사람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드라마였던 것 같다"고 호평했다.


또 "가족에게 어머니라는 존재를 어머니의 마음을 이렇게라도 알게 해준거 너무너무 좋았다. 한번이라도 더 어머니의 일을 도와드리고, 빨래라도 한번 더 하고, 청소기라도 한번 더 돌려보고 다시한번 내 어머니를 생각할수 있게 해주어서 너무나 고맙다"고 드라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 시청자도 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늙어도 여자라는 거 새삼 느끼게 됐다"며 "때론 동질감을 때론 대리만족을 때론 이질감도 있었지만 내가 웃었었고 내가 울었었기에 작가님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내고싶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외에 한 시청자는 "한자 남편이 더 대단하다. 드라마니까 대리만족을 줄수도 있는건데 왜 이리 한자를 집으로 못들여 보내서 다들 안달인지"라며 "그 분들도 사랑이 있고 삶의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일깨워준 드라마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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