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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채원 "엄마, 미안해"..미니홈피에 마지막 글

故 장채원 "엄마, 미안해"..미니홈피에 마지막 글

발행 :

김지연 기자
故 장채원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마지막으로 남긴 글
故 장채원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마지막으로 남긴 글


"엄마, 미안해 다음에,는 잘할께..."


3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진 트랜스젠더 연예인 故 장채원(27)이 사망 직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어머니에게 남긴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인은 이날 오전 8시 17분께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통해 "엄마 미안해. 다음에,는 잘할께.."라고 짧은 글 한마디를 남긴 채 세상을 등졌다.


고 장채원이 생전 직접 관리하던 미니홈피에는 생전 고인이 해맑게 웃으며 촬영한 사진이 공개되어 있어 미니홈피를 방문하는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특히 미니홈피는 'Part.7-♡채원&국인♡LOVE STORY'라는 제목이며 사랑에 빠진 듯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는 점에서 여자로 새 인생을 시작한 고인이 이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6일 장씨가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서울 한남동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고인의 사인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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