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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버라이어티에 '아빠'가 온다

리얼 버라이어티에 '아빠'가 온다

발행 :

문완식 기자
사진


이제 아빠다.


지난 추석 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던 아빠들의 좌충우돌 리얼 버라이어티 SBS ‘좋아서’가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20분 정규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된다.


그간 남남(무한도전, 1박2일), 남녀(패밀리가 떴다)가 등장하는 형식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부자, 부녀의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좋아서’ 연출 공희철 PD는 “시대의 흐름은 급속도로 변해가고 있다. 이젠 아버지들이 자녀문제로 학교에 가는 것이 하나도 안 이상한 세상”이라며 “육아는 누구나 겪는 과정이니까 그 부딪치는 과정에서 (출연하는) 아빠들의 가치관이 우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좋아서’에는 김건모, 유세윤, 이홍기, 김희철, 김형범이 출연한다.


공PD는 “김건모의 경우 실제 나이로 치면 초등학교 2, 3학년 정도의 애가 있을 나이”라며 “또 다양한 인생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적격”이라고 말했다.


공PD는 이어 “막내 이홍기는 ‘어린 아빠’같이 딸과 나이차가 얼마나지 않는 아빠가 뭘 보여줄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서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지난 추석 방송에서 짧게나마 아빠 역할을 해본 김건모 및 출연진은 촬영 이후 자신들의 부모에게 전화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대학생 MT 분위기 나는 리얼 버라이어티가 대세인 상황에서 아빠들의 육아와 교육을 다룬 첫 리얼 버라이어티가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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