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생을 마감한 고(故) 최진실의 삶을 돌아본 MBC 스페셜이 떠난 그녀를 기리는 시청자의 애도 속에 방송됐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MBC 스페셜'의 '시대의 연인 최진실' 편은 9.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신의 저울' 1부은 11.1%, KBS 2TV 'VJ특공대'는 12.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정준호, 박중훈, 정웅인, 송윤아 등 고 최진실의 지인의 입을 통해 고 최진실의 삶 속 숨겨진 이야기를 전했다. 또 그녀가 출연했던 여러 작품들과 생전에 촬영한 미공개 인터뷰 등을 통해 그녀의 짧았던 생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시대의 연인 최진실'의 방송 이후 시청자는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찾아 "방송을 보니 더 마음이 아프다", "더 깊이 회상하고 싶었는데 그에 비해 방송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는 평을 남겼다.
다른 일부 시청자는 "이미 고인이 된 분 스페셜로 방송을 하는 게 별 의미가 있을까 싶다"고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에 대해 시청자는 대부분 한목소리로 떠난 고 최진실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그러나 시청률은 이에 비하면 좀 아쉬운 9.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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