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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폐지 '시사투나잇', 감동과 눈물로 마감

5년만에 폐지 '시사투나잇', 감동과 눈물로 마감

발행 :

김수진 기자
사진


KBS 2TV '시사투나잇'이 5년간의 행보를 13일 마감했다. 지난 13일 오후 생방송된 '시사투나잇'은 979회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의 곁을 떠났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강희중 PD는 방송 말미에 "솔직히 카메라 뒤에서 제작을 하다가 카메라 앞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어두운 구석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희망과 고통을 느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흔히 언론은 사회의 창이라고 한다. '시사투나잇'은 막을 내리지만 우리 언론이 건강한 창이 될 수 있도록 시청자가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 네티즌은 마지막 방송에 임하는 '시사투나잇' 제작진의 모습을 담은 인터넷 동영상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네티즌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마지막회 방송에 임하며 눈물을 흘리는 제작진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네티즌은 '시사투나잇'의 시청자 게시판과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은 "그동안 수고 많았다. 폐지가 되니 너무 아쉽다"고 폐지에 대한 아쉬움과 그동안 제작진의 수고에 격려의 뜻을 드러냈다.


한편 '시사투나잇'은 이번 KBS 가을 개편에서 존폐여부에 가장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반정부적인 목소리가 강하다는 이유로 '편향적' '편파적'이라는 비판을 사기도 했다. '시사투나잇' 후속은 김경란 아나운서가 단독 MC를 맡아 진행하는 '시사 360'이며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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