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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드라마協 "스타급 배우 의존 탈피..제도 마련"

방송3사-드라마協 "스타급 배우 의존 탈피..제도 마련"

발행 :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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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국장단을 대표로 한 방송3사의 드라마 PD와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 이사, 김승수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 등 한국드라마제작사 대표 일동이 드라마 위기 상황 타개를 위한 같은 행보에 돌입했다.


이들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드라마위기 타개를 위한 드라마 제작자 결의문 발표회'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 방송 3사와 한국드라마제작사 대표의 공통된 입장을 천명했다.


방송3사 드라마국장단 등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이제 방송사와 제작사는 스타급 배우에만 의존하는 기획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내용으로 시청자와 만나겠다"며 "이를 위해 PD/배우/작가 등 창의적인 인력을 발굴하고, 새 장르 드라마 개발을 위해 서로 노력하겠다", "스타급 배우에 치우쳤던 출연료를 바로잡아서 조연급에 할당되는 비중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과도한 투자보다 안정적인 제작으로, 출연료 미지급 등 불미스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적인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우리 모두의 노력이 방송사와 제작사의 의윤추구가 아닌, 드라마의 품질과 다양성, 즉 시청자의 문화적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모든 매니지먼트사, 작가, 배우, 스텝들은 드라마 제작비를 정상화하는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간곡한 입장을 보였다.


이날 결의문은 KBS 드라마PD 66명 등 방송사 140명의 PD와 23개사의 드라마 제작사 등이 서명으로 동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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