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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전지현 휴대폰수사, 세가지 향방은?

막바지 전지현 휴대폰수사, 세가지 향방은?

발행 :

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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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휴대전화 불법복제와 관련, 소속사 대표 소환이 임박하는 등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어 향후 향방이 주목된다.


경찰은 전지현 소속사 싸이더스HQ 정 모 대표가 29일 오전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이날 휴대전화 복제 여부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직접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미 경찰은 전지현 휴대전화를 불법복제한 흥신소 대표 김 모씨를 구속수감했으며, 싸이더스HQ 직원 2명이 관여했다는 증거를 확보해 정 대표 소환 이후 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에 따라 연예계를 뒤흔든 전지현폰 사건은 크게 세 가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정 대표가 이번 사건에 관여했는지가 사건의 핵심인 만큼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정 대표는 소속사를 통해 자신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경찰 수사에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정 대표는 이미 변호인단을 선임,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계획이다.


2월 말 소속사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전지현의 거취도 민감하게 떠오르고 있다. 10여 년 동안 소속사와 동고동락한 전지현이 이번 사건으로 소속사를 옮기게 될지가 연예계의 핫 이슈로 떠오른 것. 전지현은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할지, 에이전시 계약을 맺을지, 아니면 별도로 독립할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위상이 실추된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의 향후 행보도 연예계 관심사 중 하나이다. 전지현 외에도 전속계약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배우들이 더러 있기 때문이다. 비온 뒤 땅이 굳어지는 것처럼 더욱 탄탄하게 될지, 아니면 배우들의 이탈이 이어질지가 주목된다. 싸이더스HQ의 모회사인 SK가 수사 결과에 어떤 입장을 보일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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