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중인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에 CF 모델 섭외 광풍이 불고 있다.
구혜선과 F4멤버 김범 이민호 김현중 김준 김범 등 주인공을 비롯해 국지연 등 비중이 없는 연기자들까지 모두 CF 섭외가 봇물처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
홍일점 구혜선과 이민호 김범 등이 최근 모 이동통신사 광고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민호는 이와는 별개로 경쟁사 이동통신사 광고에 출연할 예정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범과 김준 역시 각각 의류 CF에 모델로 발탁돼 온에어를 앞두고 있다. 국지연 역시 이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달 브랜드 화장품 메인 모델에도 발탁되는 행운을 누렸다.
뿐 아니라 구혜선,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은 이 드라마의 촬영 스케줄로 인해 광고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을 정도다. CF 출연계약을 먼저 진행하고 추후 드라마 촬영이 종영된 이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톱스타 위주로 진행되던 CF 시장이 '꽃보다 남자' 출연자들로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말부터 불어 닥친 경기 침체의 여파로, 고액 출연료를 지불해야하는 톱스타보다 신인을 선호하는 시장의 변화도 '꽃보다 남자' 출연진을 수혜자로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한 관계자는 "'꽃보다 남자'의 선전과 더불어 신인위주의 CF 시장의 변화가 '꽃보다 남자' 출연진의 CF업계 평정이라는 결과를 낳았다"면서 "구혜선,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은 드라마 촬영이 종영된 이후에도 유제품, 제과 류 등의 CF를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 CF 업계에선 '꽃남' 효과를 누리기 위해 단독 모델 CF와 더불어 여러 명이 함께 출연하는 CF 제의도 다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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