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MBC 압수수색 시도

MBC 'PD수첩'을 조사중인 검찰이 MBC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편파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현준)는 8일 오전 10시께 MBC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그러나 MBC 직원들은 로비에서 이를 저지, 대치를 벌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편 제작진 중 한 명인 이춘근 PD를 체포, 조사를 벌인 뒤 2일만에 석방했으며 이에 MBC 시사교양국 PD들은 제작을 거부하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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