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엄마가 된 탤런트 김지영이 장서희의 바통을 이어받아 다시 한 번 대박에 도전한다.
김지영은 내달 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일일극 '두 아내'(연출 윤류해·극본 이유선)에 캐스팅, 지난 2006년 8월부터 약 2개월간 출연했던 SBS '내 사랑 못난이'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 홀에서 열린 '두 아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지영은 "내가 몰입할 수 있는 캐릭터와 작품이라 꼭 하고 싶었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김지영은 '두 아내'에서 실제 고부관계인 김용림과 극중에서도 고부관계로 출연,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전작 '아내의 유혹'이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큰 인기몰이를 한 덕에 이날 제작발표회에 하금열 SBS 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지영은 지난해 11월 5일 남편인 배우 남성진과 사이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 엄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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