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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우승연, 30일 유족·동료 오열 가운데 발인

故 우승연, 30일 유족·동료 오열 가운데 발인

발행 :

김수진 기자
고 우승연<사진출처=우승연미니홈피>
고 우승연<사진출처=우승연미니홈피>


지난 27일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생을 마감한 신인배우 우승연(26)의 발인이 유족의 눈물 속에 진행됐다.


30일 오전 6시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진행된 고 우승연의 영결식 및 발인에는 유족을 비롯한 친구, 소속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시립승화원(벽제 화장장)에서 화장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어머니를 비롯한 지인들은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끝내 실신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수차례 오디션에서 낙방했고 처지를 비관해 자살했다. 고 우승연은 다이어리에 '가족들을 사랑한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고, 숨지기 전 27일 오후 여동생에게는 '미안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였다고 밝혀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1983년생인 고 우승연은 패션지 모델로 데뷔, 중앙대 불어불문학과에 다니며 연기 생활을 해온 촉망받는 배우였다. 최근 개봉한 '그림자 살인'을 비롯해 영화 '허브', 시트콤 '얍' 등에 출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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