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남매' 엄정화와 엄태웅이 소속사 대표의 결혼식 도우미를 자청해 연예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두 사람은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화촉을 밝히는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의 결혼식에 각각 사회와 축가를 맡았다.
이날 엄태웅은 사회자로 나서 결혼식을 진행하며, 엄정화는 아름다운 축가로 결혼식을 축복할 예정이다.
엄남매와 심정운 대표와의 인연은 10여 년으로, 이들은 가족과도 같은 우정을 나누고 있는 사이다.
심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일 "심정운 대표의 결혼식에 엄정화, 엄태웅이 도우미를 자청했다"며 "엄정화는 이날 가수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엄정화는 이달 중순께 전파를 타는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여주인공을, 엄태웅은 동시간대 방송중인 MBC 월화극 '선덕여왕'에 출연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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