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결혼발표? 이제 만난지 한달"

방송인 노홍철(30)과 인기 가수 장윤정(29)이 공식 연인임은 선언한 가운데, 노홍철이 처음으로 장윤정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꺼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결혼발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노홍철은 8일 낮 12시께 자택인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과 만났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골드미스 다이어리'(이하 '골미다') 촬영 차, 집을 나서던 노홍철은 이 날 "(장윤정이)이 너무 예쁘다"며 "배울 점이 참 많은 게 매력"이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항간에 떠도는 '6월 9일 결혼 발표설'에 대해 "저도 그 얘기를 들었다"며 "이제 교제한지 한 달째로, 사실무근이다"고 부인했다.

그는 "장윤정 씨는 아시는 것보다 신중한 사람"이라며 "많은 응원과 축하에 감사드리며 예쁘게 사랑할 테니 지켜 봐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장윤정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은 7일 자정 각 언론사로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가수생활을 위해 사생활을 접어둔 채 일에만 전념했던 장윤정이 처음으로 진지한 교제를 시작했다"며 "그 상대는 노홍철이며, 약 한달 전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장윤정과 노홍철은 현재 '골미다'에 함께 출연 중이다. 노홍철은 지난 2월 '골드미스가 간다' 공개현장에서 "'골미다' 멤버 중 장윤정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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