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홍철이 공자에 대한 존경심을 방송을 통해 드러냈다.
노홍철은 오는 16일 방송될 KBS 1TV '낭독의 발견' 최근 녹화에 참여해 공자의 논어에 등장하는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내용을 낭독했다.
노홍철은 녹화 당시 이 글귀를 EBS '지식채널 E'의 이영표 편을 통해 접했고, 낭독무대를 준비하면서 이 구절이 들어간 글을 찾아보니 다름 아닌 공자의 논어에 나오는 말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만일 공자가 지금 살아있다면 1촌을 맺었을 것이다"고 존경을 드러냈다.
이날 가수 장기하와 함께 출연한 그는 장기하의 통기타 반주에 맞춰 진지하게 글을 낭독하는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장기하는 이날 녹화에서 "기대치가 높아졌다고 내가 더 훌륭해 진 것은 아니다"고 밝히며 자신의 곡 '말하러 가는 길'을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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