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판 '찬란한 유산', 10일 국내 첫방송

홍콩판 '찬란한 유산'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중화권 시리즈 전문채널인 TVB KOREA는 지난 2007년 홍콩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위대한 유산'(원제 당심풍폭)을 오는 10일부터 방송한다.

'위대한 유산'은 중화권 최대 규모의 민영 방송국인 TVB가 제작한 가족 드라마로 방영 당시 시청률 44%(순간 최고시청률 50%)를 기록해 2007년 홍콩에서 방영한 드라마를 통틀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빈손으로 출발해 가족 간의 사랑과 화합을 바탕으로 초라한 건어물점 '당기해미포'를 수백억 자산을 보유한 홍콩 최고의 건어물 유통업체로 성장시킨 창업주 '당인가'와 그의 사망 후 막대한 유산을 놓고 벌어지는 당씨 일가족의 갈등과 법정공방 등을 다룰 예정이다.

'위대한 유산'은 본처와 후처, 양자와 친자 그리고 친인척 간의 갈등 구조를 드라마의 큰 골격으로, 중국인 특유의 상술, 청춘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곁들여 복잡한 스토리를 그려냈다.

또 진호, 임봉, 황종택, 종가흔 등 중화권 특급 스타들이 출연해 드라마의 무게와 재미를 더했다.

총 40부작으로 10일부터 월~수요일 오후 1시(2회 연속), 오후 11시(2회 연속), 토요일 오후 9시(3회 연속)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