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미려가 동료 개그맨 김태환이 스킨십이 잦았다고 폭로했다.
김미려는 오는 18일 방송될 MBC '하.땅.사'(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는다)의 사전 녹화에 출연했다. 김미려는 고정 코너 '두드림' 외에 제작진이 새롭게 준비한 코너 '까발려'에 출연해 동료 출연자 김태환에게 강펀치를 날렸다.
'까발려'는 쌓인 게 많았던 개그맨들끼리 외나무다리에서 앙금을 푸는 자리를 마련, 돈독해지자는 콘셉트의 코너이다.
김미려는 "4년 전 나에게 잦은 스킨십을 했던 이유는 뭐였냐"며 나몰라 패밀리의 김태환을 호명했다. 이에 당황한 김태환은 "술만 먹으면 나를 찾는 누나는 뭐냐"라고 반박해 남몰랐던 둘 사이의 찐한 과거가 드러났다.
이밖에 조원석은 최국에게 "욕하려면 당신 가족들을 욕해라"며 서운했던 한 사건을 폭로했고 이에 최국은 "삼촌에게 30만 원은 왜 받았냐?"라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한편 지난 11일 첫 방송을 한 '하.땅.사'는 선후배 개그맨들이 조화를 이루며 팀을 나눠 배틀 형식으로 진행되는 신개념 개그 버라이어티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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