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심야 개그 프로그램 '개그스타'가 시청자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ABG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개그스타'는 3.7%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 주 전인 지난달 31일 방송분의 4.5%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며 4.6%를 보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되는 S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에 0.9%포인트 뒤진 기록이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개그스타'는 개그맨 이성미, 이봉원, 박민선, 강성범, 유세윤이 MC로 나서 정통 콩트에서부터 토크쇼, 뮤직쇼, 신인 발굴 프로젝트까지 다채로운 포맷으로 웃음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MC들의 개그 무대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개그맨 지망생들의 개그를 평가하는 '전국 개그자랑', '맨입악단' 등 자투리 코너들로 이뤄져 다양한 재미를 안기고 있는 것.
하지만 첫 회 4.8%를 나타낸 뒤 시청률이 계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그 원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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