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창욱의 따뜻한 미담이 공개돼 화제다.
22일 X(구 트위터)를 중심으로 지창욱의 미담이 퍼졌다.
이는 꼬마 아들을 둔 한 어머니가 본인의 SNS에 올린 지창욱에 대한 훈훈한 일화였다.
이 어머니는 아들의 사진을 올리며 "이쯤 되면 에스컬레이터 개진상 등극. 또 혼자 안 탄다고 난리 나서 진땀 빼고 있는데 한 남자분이 기가 막힌 타이밍에 아기 손 잡고 내려와 줌. 알고 보니 '우기' 오빠. 오빠 덕에 살았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여기에 '우유 빛깔 지창욱', '지창욱 미담'이라는 태그를 덧붙이며 우연히 도움을 받은 '우기 오빠'라는 인물이 바로 배우 지창욱이었음을 알렸다.
이후 또 다른 네티즌이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 하며 목격담을 전했다. 그는 "썰 떴으니까. 심사 끝나고 에스컬레이터 내려가려는데 앞에서 아기가 울고 있었다. 어쩔 줄 몰라서 내가 먼저 괜찮다고 달래 보려는데, 뒤에서 오빠(지창욱)가 보더니 '가자, 안 무서워, 괜찮아' 이러면서 (아기) 손잡고 내려가면서 달래 줌. 진짜 너무 어른 남자 같았다"라고 밝혔다.
팬들은 이를 두고 공항 에스컬레이터에서 생긴 미담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지창욱은 2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팬미팅을 개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특히나 지창욱은 이날 입국하자마자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VIP 시사회에 참석, 뜨거운 의리까지 증명했다. 목격담에 따르면 옷을 갈아입을 새 없이 곧장 시사회로 향했다고. 이처럼 카메라 밖에서도 빛나는 지창욱의 훌륭한 성품에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지창욱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가제)을 촬영 중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원작으로 한다. 지창욱은 극 중 사랑을 믿지 않고 연애만 즐기는 조원 역할을 맡았다. 배우 손예진, 애프터스쿨 출신 연기자 나나 등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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