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주말극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가 2009 방송인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소현경 작가는 15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서울씨티클럽에서 열린 제10회 방송인상 시상식에서 방송작가부문 방송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소작가는 '찬란한 유산'을 통해 국민들이 가족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기게 하고 '착한 드라마'로서의 성공가능성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작가는 그러나 최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심상대 SBS편성기획팀장이 대리 수상했다.
지난 7월 26일 종영한 '찬란한 유산'은 이승기 한효주 배수빈이 주연을 맡아 50%가까운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방송인상은 전·현직 방송인들의 모임인 여의도클럽(회장 홍성주 SBS아트텍 사장)이 지난 1년 동안 방송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8년에는 배우 김명민과 SBS '패밀리가 떴다'의 장혁재PD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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