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글래머'한성주, 소녀 발레리나 지원

방송인 한성주가 화보촬영 수익금으로 발레리나의 꿈을 지원한다.

2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성주는 화보를 촬영하고 그 수익금 중 일부를 발레리나를 꿈꾸는 김은희양(13세, 가명)에게 지원키로 했다.

한성주씨는 화보를 촬영하는 25일 오후 3시께 스튜디오에서 성금을 전달하고, 김은희양을 직접 격려할 예정이다.

김은희양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발레를 시작해 재능을 보였으나 부모의 이혼 이후 어머니의 수입으로 생활하면서 원비가 부담스러워 발레를 포기해야 하는 기로에 서있었다.

한성주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이러한 소식을 전해 듣고 "재능이 있는데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꿈을 포기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원하고 싶다. 다른 분들의 관심도 부탁 드린다"고 밝다.

이에 김동수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아이의 꿈을 위해 화보 촬영 수익금을 기부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아이가 계속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단순한 물질적인 지원 그 이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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